칠각지 (七覺支)
깨달음에 다다르기 위한 일곱 가지의 수행도
염각지ㆍ택법각지ㆍ정진각지ㆍ희각지ㆍ경안각지ㆍ정각지ㆍ사각지의 7가지가 그것이다.
각지(覺支) : 깨달음의 갈래라고 해석하며,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항목
염각지(念覺支) :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서 유지하는 것이다. 혼탁하거나 들떠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할 수 있다.
택법각지(擇法覺支):
염각지를 기본으로 분별하고 판단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즉, 바른 가르침은 취하고, 잘못된 가르침은 버린다는 의미이다. 이 세상을 모든 현상을 통찰하고 분별 그리고 선택하기 위해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정진각지(精進覺支)
앞서의 택법각지를 기반으로 바른 법을 성취하기 위해 꾸준히 부단히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른 노력을 부단히 끊임없이 행하는 의미이다.
희각지(喜覺支)
열심히 수행하고 정진하면 그 결과, 평안한 기쁨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세간적인 기쁨이 아닌 출세간적인 기쁨이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경안각지(輕安覺支)
희각지로 얻은 후에 생기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평안한 상태를 의미한다.
정각지(定覺支) :
경안각지를 얻은 후 마음이 지극히 고요하고 고요해짐으로서 알아차림은 더욱더 뚜렷해진다. 사마디(정[(定])의 상태인것이다.
사각지(捨覺支) :
사(捨)는 버린다. 개의치 않는다는 뜻이다. 대상에 대한 모든 종류의 집착을 버리는 뜻이다.